주말산책 오랫만에 모처럼 날이 따뜻해서 주말에 나고야근교에 바람 쐐러 나갔습니다. 목련이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네요. 조금씩 고개를 들이밀고 나오고 있습니다. 벗꽃도 눈을 비비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활짝 피어나겠죠. 버들강아지도 보송보송 물이 올랐습니다. 매화는 화들짝 .. 산책과 여행 2017.12.23
교외 산책 모처럼 시간내서 교외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산과 호수가 있는 곳으로. 봄빛이 따사롭게 산 속 오솔길로 비춰줍니다. 인적없는 호수에 봄날의 평온함이 물결칩니다. 따뜻한 희망을 밟으며 그냥 걸어갑니다. 고즈넉한 호수에 이런저런 사념을 던져 넣습니다. 대나무가 청량한 향기를 뿜으.. 산책과 여행 2017.12.23
오키나와에서 점심식사를 ... 오키나와 나하시 코쿠사이토오리(国際通り)입니다. 이 곳은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거리라서 이렇게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고, 연주하고 노래하고 몇 푼 받아서 또 여행하는 사람도 가끔 보입니다. 마키시공설시장입니다. 고기 파는 집이네요. 시장 안에 있는 "아지마아(あじまあ)"라는.. 산책과 여행 2017.12.23
오키나와 단상 연말연시에 보름정도 따뜻한 남국, 오키나와에 출장 겸해서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낮에는 여름 같고 저녁에는 늦가을 같아서 몸과 마음이 저절로 풀어지는 휴가였습니다. 오키나와 남쪽 난조시(南城市) 타마구스(玉城)에 있는 햐쿠나(百名)해변입니다. 해변 뒤쪽에 작은 야산이 있는데 .. 산책과 여행 2017.12.23
설국(雪国) 요즈음 나고야로 이사해서 좀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 지방에는 드물게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셀러리맨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껏 눈의 나라를 만끽 했네요. 산책과 여행 2017.12.23
봄맞이 산책 제가 사는 곳은 도심 한가운데 맨션과 빌딩이 즐비해서 창 밖으로 가끔 하늘 쳐다 보는 것이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우리집에서 내려다 보이는 맨션과 하늘입니다. 여러 인생과 인간의 군상이 다 모여있습니다. 한 5분 정도 걸어 나가면 더 큰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항구도 가깝고... 집에.. 산책과 여행 2017.12.23
어느 저녁녘 산책 단상 작년까지 큐슈 후쿠오카에 살았는데 지난 12월 요코하마로 이사했습니다. 오늘 저녁녘에 요코하마의 명소, 야마시타코엔(山下公園)에 산책 나갔습니다. 여름이 가까워서 그런지 바람이 시원해서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야마시타공원 쪽에서 바라본 사쿠라기쵸의 요코하마항구 전경입니.. 산책과 여행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