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과 여행

교외 산책

향기 나는 사람 2017. 12. 23. 18:06

      








모처럼 시간내서 교외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산과 호수가 있는 곳으로.












봄빛이 따사롭게 산 속 오솔길로 비춰줍니다.













인적없는 호수에 봄날의 평온함이 물결칩니다.













따뜻한 희망을 밟으며 그냥 걸어갑니다.












고즈넉한 호수에 이런저런 사념을 던져 넣습니다.













대나무가 청량한 향기를 뿜으면

문득 자리에 멈춰 깊게 숨을 들이쉬어 봅니다.





















호수는 점점 깊어지고

평화로운 봄의 기운이 마음을 울렁이게 하네요.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있고























겨우내 울부짖던 갈대들도

봄의 따사로움에 여유롭게 춤을 춥니다.
































한적한 산과 호수 사이로 길을 걸으며

아스라한 향수와 봄날의 희망이

따뜻한 햇빛으로 빛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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