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야기

93년 중자패 3917 청타차

향기 나는 사람 2017. 12. 22. 23:07






최근에 몇가지 차를 돌아가며 마시고 있습니다.

주로 오전에는 숙차를 마시고 오후에는 생차 그리고 저녁에는 노차나 숙차를 마십니다.

그러고 보면 하루 종일 차를 마시네요.

  

 

93년 중자패 3917 청타차

 

이 차는 홍콩건창에서 곤명건창으로 이동해 보관해 왔다고합니다.

훈연향과 고미가 콘트라스트를 이루면서 진향과 함께 절묘한 맛을 냅니다.

연미는 그렇게 나쁘게 다가오지 않는데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모키한 맛이 뇌세포를 기분 좋게 자극해서 쓴맛과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어릴 적 시골에서 볏짚 태우는 듯한 기분좋은 연미가 입안을 감돕니다.

그리고 뒤에 감칠맛,단맛이 이어서 따라오는 것이 즐겁습니다.

저는 그렇게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 몸의 느낌은 그저 따뜻해지고 온화해지는 느낌만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느낌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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